[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황천순 천안시의회의장(사진)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시ㆍ군의회 의장님 한분 한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신뢰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울러 그동안 충남 시ㆍ군의회의 화합을 도모하며 충남 시ㆍ군의장협의회를 이끌어오신 김진호 협의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염병 상황에서 시ㆍ군 의회는 주민의 생업과 생계를 지키는데 앞장 서고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인 만큼 의장님들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 시ㆍ군의회협의회 회장으로써 충남 시ㆍ군의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공동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우리 충남 시ㆍ군이 고르게 발전 할 수 있도록 충남 지방자치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각 시ㆍ군 의회 의장님들과 힘을 모아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정립될 수 있도록 충남 시ㆍ군협의회장으로써 책무를 엄중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