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전은 "왜 정책협의회를 자주 갖지 않느냐"는 당 관계자의 질타성 질문에 남상우 시장이 "현안이 있을 때 하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치면서 촉발, 썰렁한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일부 참석자들이 자리를 뜰 정도로 어색하게 끝난다는 전언.
그러나 문제는 이날 해프닝이 단순히 회식 자리에서 있을 수 있는 마찰이 아닌 그동안의 복잡한 당내 역학관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는 것으로 이 때문인지 양 측 관계자 모두 언급을 피하는 실정.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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