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현 아산시장과 제7기 친절모니터단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최근 충남 아산시가 친절도 평가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그동안 외부 업체에 의한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평가받던 일선 행정의 친절도를 시민의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7기 친절모니터단으로 위촉된 22명의 시민이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시민들은 시청 산하 기관은 물론 일상생활의 불친절 사례 등에 대해 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으로 들여다 보게 본다.

오세현 시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우리 도시 아산에 가장 필요한 일이고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친절모니터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에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아산시 7기 친절모니터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시정 전반을 모니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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