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송대익 songdaeik’)

인기 유튜버 송대익의 반성문이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에 “일상”이라는 제목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송대익은 “그동안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내서 카메라를 켜봤다”고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송집사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반려견과의 일상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사진=ⓒ유튜브‘송대익 songdaeik’)

그러면서 송대익은 “앞으로 이 녀석을 타고 다닐 거다”라며 소형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걸어왔다”고 재치 있는 자막을 더하기도 했다.

 

오후 11시 송대익은 “요즘 내가 하고 있는 게 있다”라며 식탁에 앉아 반성문 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송대익은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것처럼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다신 잊지 않으려고 쓰고 있다”고 진지하게 반성문 쓰기에 임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송대익 반성문을 확대 캡처 사진들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확대된 영상 속 반성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자들이 나열돼 누리꾼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것마저도 주작이냐” “소송 당한 건 어떻게 됐냐” “아랍어인가 상형문자인가” “진짜 이것마저도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게재 4시간만에 42만뷰를 넘어섰다. 하지만 싫어요 버튼이 5만을 넘어서는 등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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