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드라마의 배경이 된 화성 용주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영달(천호진)과 강초연(이정은)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영달은 택시를 타고 영주사 절에 도착했다. 강초연은 내리는 비를 피해 영주사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송영달은 그런 강초연을 멀리서 지켜봤다.

▲ (사진=ⓒKBS2)

그러면서 강초연은 전화 통화를 통해 송회장이 자신의 오빠임을 알게 된다. 송영달과 눈이 마주친 강초연은 눈시울을 붉혔다.

 

빗속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정은은 “왜 날 버렸어”라며 원망을 표했고 송영달은 “오빠가 미안해. 잘못했다”고 오열했다.

 

한편 방송과 동시에 드라마의 배경이 된 촬영지 화성 용주사에 관심이 쏠렸다.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용주사는 조선시대 사찰로, 정조가 아버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직접 세운 대표적인 왕실원찰이자 조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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