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가수 브라이언이 남다른 청결함으로 이목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동, 김희철, 지상렬이 브라이언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은 김희철의 긴 머리를 보며 머리끈을 건넸다. 브라이언은 “나 청소기 돌렸거든”이라며 긴 머리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SBS)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 브라이언 집 가서 혼났다. 저도 깔끔하다 하고 갔는데 브라이언은 진짜 깔끔하다. 진짜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혼났다. 브라이언이 부대찌개를 해줬는데 제가 뜨거운 걸 먹으면 땀이 난다. 땀이 똑 떨어졌는데 카페트에 땀 흘렸다고 혼났다. 저도 한 방울을 느끼지 못했는데 브라이언은 보고 있었다. 태어나서 누구한테 그런 지적을 당한 게 처음이라서 반성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내가 진짜 존경하는 청소계의 3대 선생님이 있다. 브라이언, 서장훈, 노홍철이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그럴 거면 그냥 보건소에서 일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브라이언의 냉장고를 본 김희철은 “홍철이 형네 가면 음료수를 하나 준다. 그러면 베란다에서 똑같은 걸 가져와 상표 보이게 다시 진열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중요한 거는 새로 갖고 온 건 따뜻하지 않나. 라인을 앞으로 밀고 따뜻한 건 뒤로 놔야 한다”고 조언해 서장훈을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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