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탤런트 송은영이 김국진과의 통화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송은영이 김국진과 반가운 통화를 나눴다.

 

이날 송은영은 자신을 모르는 김국진에게 “오빠 ‘해 뜨는 집’ 기억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국진은 “기억 난다”고 말했고, 송은영은 “저 오빠 파트너였던 송은영이다”고 말해 김국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사진=ⓒSBS)

김국진은 “너가 그 불청에 나올 정도가 됐느냐”고 놀라움을 표했다. 송은영은 “오빠 저 이제 마흔셋 됐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그 어린이가 거기 나갔네”라며 19살 송은영을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잘해 주긴 잘해줬지?”라고 걱정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영은 “오빠 저 매니저 없을 때 오빠 차에 맨날 있고 오빠가 랩도 해주고 노래방도 갔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랩은 왜 해준거냐”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국진은 “네가 되게 어려서 내가 신경을 바짝 썼던 기억이 난다. 워낙 잘했고 대단한 친구였다. 혼자 와서 촬영을 하다 보니까 같이 이동하고 그랬다. 내가 지금 생각하니까 애가 참 잘 자랐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송은영은 “저 14년 만에 불청으로 방송 복귀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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