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한국와인硏과 협약

▲ 유원대 이유양 교수와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 한국와인연구회 안남락 부회장(왼쪽부터)이 3일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이능희기자]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가 3일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한국와인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원대 이유양 교수와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 한국와인연구회 안남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한국와인 정보, 자료의 교환과 관련 행사의 공동 추진, 양조기술과 유통·마케팅·체험 관광 분야 상호자문과 협력, 와인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이를 통한 한국와인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와인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의 한국와인산업 분야 취업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영동와인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각종 품평회 등에서 수상하는 높은 성과를 낸 데에는 영동군의 와인 특성화 사업 지원과 더불어 와인 전문가를 양성해온 유원대학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입을 모았다.

와인사이언스학과 이유양 교수는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와인 양조·식품개발에서부터 마케팅과 유통까지 융·복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4년제 학과로 와인뿐 아니라 발효식품, 커피, 티, 워터 등 다양한 식음료 연구개발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 졸업생과 창업을 희망하는 만학도 까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와인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재양성에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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