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신체활동량이 적어진 시민의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한 '온라인 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네이버 밴드에 가입한 신청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슬기로운 방!콕! 운동생활' 영상과 영양정보 및 식단관리를 비대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 1회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등 보건소 전문가가 대상자에게 필요한 운동과 잘못된 식단을 분석한 뒤 네이버밴드와 전화로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 상담을 제공하고 미션을 부여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일까지 동남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041-521-5072·5084)에 신청하면 된다.

구본순 동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소홀하지 않도록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다양한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제공, 시민들의 건강관리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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