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충남도의 향토문화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아산을 빛낸 역사 속 인물들'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지역의 역사인물과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아산지역 역사를 주제로 대표적인 역사 속 인물의 생애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다룰 예정이다.

조선의 명 재상 맹사성을 필두로 꿈을 이룬 과학자 장영실, 시대를 움직인 지식인 김옥균 등 아산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생애 및 활동 등을 학습하고 역사골든벨과 해시계 만들기 등 체험을 병행한다.

참여자가 직접 문화재 해설사가 되는, 강의실에서 떠나는 답사여행도 진행한다.

영조, 사도세자, 정조가 찾은 온양온천, 외암 이간과 외암마을, 조선시대의 천주교 박해와 공세리 성당 등 아산의 역사적 장소에 대해 참여자가 직접 해설사가 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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