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동남·서북소방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천안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3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대비태세 점검과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상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전 직원 비상연락망 확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공조 △상습 침수지역 등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노종복 동남소방서장은 "각종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안전조치를 위한 출동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마전선 영향에서 벗어날 때까지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형 서북소방서장은 "호우경보에 따른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으로 집중호우 피해 안전조치, 복구지원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