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능희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직원 성과급 일부 상품권 지급은 노사합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지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정했다.

상품권 구입 금액은 약 600만원으로 옥천군과 영동군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옥천‧영동지사는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대 사용 중인 소상공인에게 지난 3월에서 오는 12월까지 최대 9개월간 임대료를 30% 이상 감면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지원에 노력해 왔다.

류영선 지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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