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모범운전자회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교통 안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모범운전자회는 뜨거운 날씨와 폭우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철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시민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서간선도로 잠홍삼거리와 공림삼거리에서 교통신호기 제어 및 수신호, 관광 안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경 회장은 "여름 성수기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정체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1일 교통 안내소를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선진 교통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줘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철 회원들의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며 교통 안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달 27일 시작한 교통 안내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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