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오는 5일까지 위생등급제 및 주방정리수납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역 음식점 18곳을 모집한다.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받기 위해 행정적 절차,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한다.

주방정리수납 컨설팅은 주방 및 냉장고 정리·청소, 선입·선출 방법을 교육하며 모두 무료 제공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업신고 1년이 경과한 서산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3년 이내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행정처분은 물론 시설기준 등 위반 사항이 없어야 한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64개 항목의 위생 상태를 평가,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공개하는 제도다.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으로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정 업소는 2년간의 유효 기간 동안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다양한 위생용품(종량제봉투, 식자재보관함 등)과 지정표지판,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권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컨설팅 참여가 위생등급제의 활성화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서산시보건소 보건위생과(☏ 041-661-6529)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산시지부(☏ 041-660-440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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