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가 '충남형 당진시 The 안심식당'을 지정한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전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국, 탕(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개인접시 따로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4가지 사항을 실천하는 식당이 대상이다.

희망 업소는 당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보건위생과 담당 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담당부서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및 개인접시 등 물품을 제공하고 지역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더라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4대 과제 중 하나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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