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강좌 온라인 화상 1대 1 수업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 청소년 문화학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문을 열었다.

(재)논산시 청소년행복재단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문화예술학교를 운영,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

지난 해 문을 연 청소년 문화학교는 농촌 지역 청소년들이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문화적·교육적 여건으로 차별 받지 않고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형석 작곡가가 손을 잡아 이뤄낸 결실이다.

댄스, 보컬, 연극 등 각 분야 별 전문가가 참여해 체계적인 지도와 멘토링을 하며 꿈과 희망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재능 개발은 물론 지역 청소년 문화성장의 시발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속적인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보컬 강좌를 온라인 비대면 1대 1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2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를 통한 개별 멘토링을 하고 있으며 수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이용해 참여하며 전문 강사의 멘토링은 물론 실시간으로 강사와 소통할 수 있어 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보컬 학교를 온라인 방식으로 시범 운영하고 향후 댄스, 작가, 일러스트 등 다양한 수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