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는 지난 1일 양승조 충남지사·안기전 군의회 의장과 함께 이일남 애국지사를 방문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독립자금 조달 등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일제에 체포돼 옥중 생활을 하던 중 광복을 맞이했고 나라사랑 공로를 인정 받아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애족장을 받았다.

군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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