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남 천안시 청룡동(동장 임병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위익환)가 3일 지역 내 경로당 36개소 운영 재개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음료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2001년부터 19년째 지역 내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으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쉽게도 열지 못해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계획됐다.

 


이순익 노인회 분회장은 "긴 시간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익환 위원장은 "무더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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