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금상' 수상
23일까지 도청에 전시

[내포= 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지역 자치단체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품평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도는 3일 도청 나눔의 숲에서 열린 '1회 충남도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에서 논산시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은상에 산림자원연구소, 동상은 보령시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홍성군과 부여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 품종의 고유특징과 전체적인 조화, 자연미 , 수형 및 생육상태, 꽃의 색상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참여해 무궁화 분화 100점, 분재 10점 등 110여개의 작품을 출품 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보급에 노력하겠다"며 "무궁화의 위상 강화 및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3일까지 도청 남문주차장 주변 '행복 나눔의 숲'에서 품평한 무궁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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