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이규빈의 바쁜 업무 일상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5급 공무원 1년 차 이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규빈은 현재 28살로 사무관 1년차로 재직 중에 있다. 이규빈은 “거창하게 표현하면 사명감, 쉽게 표현하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무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사진=ⓒMBC)

이날 이규빈은 비 오는 아침 양복을 입고 출근길에 올랐다. 이규빈은 브이로그를 찍으며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세종시에는 공무원들이 제일 많이 산다. 다 회사로 둘러 싸여 있고 놀 곳도 없고 그래서 좀 고립된 느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다음 주부터는 부서를 이동하게 됐다. 섭섭한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규빈은 출근하자마자 과장님의 업무 체크를 받았다. 이규빈은 “초안 작성 다 했다. 시행령 대응 관련해서는 다 작성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상사의 눈치를 보던 이규빈은 “저는 포항 지진 진상조사 및”이라며 말을 이어가다 “아닌데”라고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가 지금 근무하는 부서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안에 있는 포항 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지원단의 피해구제지원과이다”고 설명했다.

 

이규빈은 “업무 내용이 공개되면 안 된다고 한다. 여기까지 알려드리고 열심히 업무에 임해보도록 하겠다”라며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늘 할 일은 총리님 현안 보고자료 작성, 시행령 계정대응, 검토 의견 작성, 주례 보고작성 등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급 공무원 연봉을 묻는 질문에 “저희 공무원들은 대외비 이런 것도 없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봉급표가 나온다. 제가 군대를 아직 안 다녀왔다. 군대 가면 경력으로 산입된다. 군대는 장교로 간다”라며 “세전 5천 정도 된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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