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눈과 손으로 읽고, 귀로 듣는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제공 -

▲ 대전시 살림살이, 누구나‘알기 쉽게’_알기쉬운결산보고서_표지
▲ 대전시 살림살이, 누구나‘알기 쉽게’_알기쉬운결산보고서_세입과세출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과 행정소외계층을 위한 점자결산서와 음성파일이 제작됐다.

대전시는 '2019 대전 살림, 한눈에 쏙!'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점자책과 음성파일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과 행정소외계층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20~30대의 젊은 세대를 위해 보는 행정과 듣는 행정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음성파일을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 시디(CD)로 제작한 뒤 대전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협회에 비치해 대전시민 누구나 쉽게 결산보고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한해 살림살이인 방대한 결산서를 핵심내용만 요약해 제작하면서 어려운 회계용어를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표와 그래프를 최대한 활용해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표현하는 등 시민들이 대전시 살림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특히 시민 개개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창의성 발휘와 잠재적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성, 정보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

성기문 자치분권국장은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통해 대전시 살림살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뒤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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