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건설기계 긴급복구지원단은 괴산군과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은 3일 괴산군 건설기계 긴급복구지원단(단장 김성현·이하 지원단)과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단은 관내 건설기계 사업자 30명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 15t 덤프트럭 12대, 대형굴삭기(06W) 8대, 중형굴삭기(02W) 6대, 카고크레인 1대, 카고트럭 1대를 보유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평소 지원단과 유기적인 비상망을 구축하고 태풍·홍수 등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중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지원단은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김성현 단장은 “각종 재해 발생 시 건설기계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협약에 나섰다”며 “뜻을 함께 모아준 단원들과 함께 재해로부터 괴산군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군민의 안전을 위해 선뜻 나서준 지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괴산군도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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