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148개교에서 각종 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설공사는 학교 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학교 신설 및 증개축을 포함해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학교 공사비 규모는 총 1408억원으로, 주요 공사분야는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교체, 유해한 석면 물질 제거, LED조명 교체, 교육수요자 중심의 학교공간혁신 등이다.

특히 청렴한 계약업무 추진과 사업현장 안전을 강화해 투명하고 안전한 학교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여름방학 기간이 짧아 학교 시설공사 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교직원 및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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