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이하 기술원)은 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가정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와 일자리 참여자들의 화재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 캠페인은 지역사회 소재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종사자 30여명과 일자리 참여자 1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이 진행됐으며 분말소화기 50대, 간이소화용구 50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0대를 기증했다.

교육은 기초 소방시설 설치와 작동방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통해 화재안전 캠페인을 진행됐으며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법적 설치기준 안내, 기술원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재의 고위험군에 속해있는 장애인 가정이 화재에 대비할 수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우 소방장비센터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고 소방 유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화재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에 있는 다양한 사회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업무연계로 상호 협력을 통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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