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소백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남서울농협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단양 어상천 수박 600통(금액 900만원)을 구입해 재배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기열 소백농협 조합장과 한용구 농협 단양군지부장은 4일 남서울 농협을 방문해 농협(남서울)이 요청한 수박을 전달하고 농가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소백농협은 지난 6월 남서울농협과 자매결연을 갖고 단양 북부지역(가곡·어상천·영춘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의 판로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기용 소백농협조합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상천 수박농가 피해가 크다”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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