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새싹이 ‘움’튼다, ’2020 AI week 페스티벌‘ 개최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50여 기관·기업과 공동 주최로 'AI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패스티벌의 주제는 'AI의 새싹이 움튼다 : AI-UM'으로, 과학전문 언론사 대덕넷(HelloDD)과 대덕의 AI커뮤니티 AI프렌즈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강, 토크콘서트, 전시, 영화제를 통해 AI의 아름다'움', 새로'움', 평화로'움', 나'눔' 등 다양한 AI의 UM(움)을 느낄 수 있다.

주요일정은 다음달 3일 대덕의 기관·대학에서의 AI 연구 현황을 알 수 있는 전문가 세션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의 정송 원장의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 하정우 네이버클로버 책임 리더가 연사로 나선다.

오후에는 화학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자력연 등 박사가 연사로 나서 AI 연구의 다양한 지식과 미래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4일에는 △토모큐브 △모두의연구소 △네오사피엔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셀렉트스타 △뷰노 △데이콘 △에이블AI △Pickit △마키나락스 등 국내 다양한 AI 전문기업들이 각자의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AI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비보이와 AI의 콜라보 공연, 과학 발표 경쟁인 'Yonung AI SLAM', AI 아뜰리에, AI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2일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Daejeon Leaning Day 특별세미나'를 열고 과학 도시 대전을 돌아보며 AI 연구를 진단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을 최소화하고, 대덕넷 홈페이지와 대전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은 AI페스티벌 홈페이지(aifestival.hellodd.com))에서 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최대 24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AI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의 다채로운 모습을 남녀노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AI를 온몸으로 느끼며 AI가 펼쳐놓을 세상을 미리 경험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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