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인에게 사랑의 안부를 전해보세요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화 한통의 기적' 사랑의 안부 묻기 소통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주 만나지 못해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에게 안부전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응원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안부전화를 한 뒤 공주시청 페이스북 '전화 한통의 기적' 피드에 안부전화를 인증하는 댓글을 오는 20일까지 달면 된다. 

시민들은 집중호우에 따른 안부를 비롯해 타국에 있는 친구, 학교나 회사 친구,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내용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코로나 19여파에 전화 한통 안부 묻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족, 친지, 지인간 거리는 멀어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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