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영화제 초청·수상작 7편
24일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서 무료 상영

▲ 청주국제단편영화제의 '월드 초이스'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의 포스터.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17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운영위원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에서 '월드 초이스' 7편을 상영한다.

'월드 초이스'는 세계영화제작자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이 공식적인 경쟁 영화제로 인정하는 4대 장편 영화제(프랑스 칸국제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러시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와 2016년 추가로 공인한 11개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템페레와 오버하우젠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거나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주요 상영작은 지난 해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최우수 단편으로 선정된 'Ferine', 같은 해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Delphine'이다.

프랑스 영화 'Jarvik'과 독일 애니메이션 'Fuse'도 눈여겨 볼 만 하며 영화 상영 후 해외 감독의 온라인 GV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작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입장객 수에 제한을 둘 예정이다.

예매는 오는 15일부터 청주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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