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동남ㆍ서북 소방서가 집중호우로 피해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북면ㆍ병천면과 성환읍 등 천안지역 곳곳에서 대응활동 및 피해복구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는 호우경보 발효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으며 소방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실시하고 재난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소방서는 4일 기준 소방력 290명, 장비 101대를 동원했으며 총 269건 출동해 수신면 장산리, 풍세면 보성리, 청수동 등 하천 범람 지역과 배수불량지역 등에 고립된 요구조자 215명을 안전 구조했다.

또 지난 3일 침수된 청당지하차도 내 토사제거 복구 작업 지원 등 복구 활동도 병행했다.

 


서북소방서도 소방력 240명, 장비 89대를 동원했으며 총 169건 출동해 성환읍 안성천교 차량침수 등 안전조치 45건, 배수지원 124건을 실시했다.

노종복ㆍ박찬형 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서는 준비된 대응체계를 통해 집중호우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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