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애 2부장 치안감 승진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괴산 출신 최해영(59·간부후보 35기) 대전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또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2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4일 치안정감·치안감 1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최 청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됐다.

최 청장은 청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간부후보로 임용돼 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충북청 옥천서장, 서울청 서초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교통국장, 경기북부청장, 대전청장 등을 역임했다.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2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해 충청권에서 근무하던 여성 경무관의 첫 치안감 승진 사례인 것이다.

송 부장은 순경 공채로 지난 1981년 경찰에 입문했다. 충남 당진경찰서장과 대전중부경찰서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과 대전청 1부장 등을 지내며 충청권에서만 근무해왔다. 

2013년 대전·충남지역 최초 여성 총경, 2018년 대전청 최초 경무관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던 송 부장은 충청권 최초의 여성 치안감이라는 칭호를 다시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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