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외국인·국제학교 아동 심신수련

▲ 울산현대외국인학교 학생들이 무예열린학교에 참여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충북 충주에 있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무예열린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심신 수련과 사회적 발달을 이끌고 있다.

 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아동, 국제학교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4회 무예열린학교 프로젝트(7. 20~9, 29)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무예열린학교는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울산과 제주지역 다문화가정 아동과 국제학교를 대상으로 태권도와 택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무예열린학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과 다양한 세계 무예 교육을 통해 유네스코 전략과 이념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10개국 청소년과 여성 등 1109명이 참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무예열린학교는 참가자들의 심신 수련과 체력 증진, 사회적 발달에 기여하고 여성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올해 유네스코 소녀 및 여성교육상 대한민국 후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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