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야구선수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음식에 칭찬을 표했다.

 

4일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에서는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이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현진은 “아내가 해준 음식 중 뭐가 가장 맛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류현진은 “다 맛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tvN)

이에 배지현은 신혼 때 LA갈비로 다툰 일화를 언급했다. 류현진은 “맛있긴 했다. 근데 아침이니까 좀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지현은 “그때는 의욕이 넘쳤다. 힘이 잔뜩 들어갔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더했다.

 

배지현은 “왜 화났는지 진짜 모르더라”고 말했고, 류현진은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맛있었다. 근데 별로 밥맛이 안 좋더라. 아니, 입맛이 안 좋았다. 아내가 한 거니까 그래도 조금은 먹자 하고 먹었는데 어떻게 아침에 고기를 구웠는데 하나만 먹냐고 하더라. 그래서 여자들이 아침밥을 챙겨주면 다 먹어야 하는구나 깨달았다. 그때 이후로는 다 먹는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배지현은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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