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모인 민·관·군 봉사자들…구슬땀 흘려

▲ 육군미사일사령부 장병들이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일대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음성군에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모이고 있다.

가장 큰 피해지역 중 하나인 삼성면 양덕리·대야·대사리 일원에 공무원 300여명이 긴급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감곡면 오향·주천·월정리 일대에는 육군미사일사령부 장병 120여명이 산사태로 인한 침수피해 가옥정리, 마을 토사와 수목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음성지구협의회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 △대한어머니회 △음성로타리클럽 △영무예다음부녀회 △다온라이온스클럽 △생활개선회 △전문봉사단 등 봉사자 130여명을 모집해 삼성면 대야리 피해지역 정리와 침수주택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어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 60여명도 피해복구활동에 적극 나서 이재민 임시시설 등 삼성면 일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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