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농어촌도로 15km

[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도와 농어촌도로에 대한 차선도색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황색선, 백색선, 문자, 기호 등 총연장 15km에 대해 낡고 퇴색한 차선을 깨끗하게 도색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지방도 차선과 방지턱 도색이 일부 퇴색돼 사고 우려가 있고 군민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새롭게 정비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7월까지 각 읍·면의 협조를 얻어 사업대상지를 전수 조사했다.

이달 사업에 착수해 다음 달 도색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인성 확보로 쾌적한 도로통행 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편의 향상과 교통안전을 위해 이뤄지는 만큼 공사 기간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