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정수진 졸업생

[영동=이능희기자] 유원대학교는 유아교육과 김지혜(26)·정수진(24) 졸업생이 2020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전체 지원 인원 1만3551명에 선발인원 1154명으로 11.7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임용고시에 합격한 김지혜·정수진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교직적성 심층 면접·수업 실연·수업면접 등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김지혜씨는 “대학 생활 중에 배운 것들이 좋은 밑거름이 됐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묵묵히 앞으로 나가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후배들도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내면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진씨는 “학교 다닐 때 합격한 선배들이 임용합격 수기 특강이 큰 동기부여가 됐고, 지난 1년 동안 치열하게 살며 하루를 시간대별로 쪼개서 계획적으로 학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원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18년 세종시, 경상북도 공립유치원 임용고시와 2019년 경기도, 인천시 공립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생을 배출한 데 이어, 매년 정원대비 10~15%의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유원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임용고시 준비 재학생들을 위한 전문가와 합격 선배 초청특강, 임용고시 대비반, 인터넷 강의 지원과 수업 실연 지도 등 다양한 임용고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교육과정, 교수진, 실습환경, 현장과 연계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매년 졸업생들은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우수한 유아 교육기관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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