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억500만원 달해
국내 단행본 사업자 대상
오는 9월 7~30일 책 접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롯데장학재단이 국내 출판문화 및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공모를 진행한다.

총 상금 2억50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는 롯데장학재단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에 사업장을 둔 단행본 출판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매출액 50억원 미만 사업자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 학습서·실용서 및 전집류와 정기간행물은 제외한다.

출품작은 최근 5년 내(2016년 1월 1일 이후) 출간된 도서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7~30일이며 저작자 및 번역자와 협의를 거친 후 출판사 대표로 응모해야 한다.

응모 시 출품 도서별 소정의 신청서(온라인 접수)와 해당도서 각 5권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저작 내용이 우수하고 도서 장정 등 제작 수준이 현저한 도서를 뽑아 대상과 본상, 공로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1종)에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 일반출품 부문(5종 내외)과 번역출판 부문(2종 내외)으로 나뉘는 본상에는 각각 2000만원을 전달한다.

공로상은 한국출판인회의가 추천하는 출판외길 부문과 한국문학번역원이 추천하는 해외번역 부문, 한국기자협회가 추천하는 언론 부문 등 3개 분야에 각각 500만원씩 수여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4일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도 한다.

시상식 일정은 11월 말 추후 공지한다.

공모전이 끝난 후 제출된 도서는 군부대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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