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중앙초 교직원들이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명작 미술 교육전-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기획전'을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 중앙초등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군분투 중인 교직원들을 위해 '코로나19 힐링 나들이 교직원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중앙초 교직원들은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명작 미술 교육전-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기획전'을 체험했다.

이들은 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별이 빛나는 방' 포토존, 퍼즐박스 맞추기,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나의 자화상 그리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달 29일 시작된 중앙초의 교직원 문화 탐방은 개인 마스크 착용과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6일까지 10개 그룹별로 일정을 정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직원 문화 탐방을 계획한 박화석 교무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등교에서 하교까지 잠시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지도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이해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해 주신 교장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교직원 모두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순 교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그동안 등교 개학, 방역활동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해 준 덕분에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 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애쓰시는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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