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과 당진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응원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당진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1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행정업무 체험 뿐 아니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신평양조장, 솔뫼성지, 면천읍성 등 역사문화 탐방도 실시해 청년들에게 당진시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근무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시청 각 부서에 배치돼 있는 대학생 38명이 한 자리에 모여 김홍장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타운 소개, 시정발전 우수사례 발표·강평, 자유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발전 우수사례는 대학생들이 제안한 여러 정책 중 우수사례 세 건을 1차 선발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청년들이 토의 및 전자투표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해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김 시장은 "단순한 시청 아르바이트를 넘어 행정 업무경험을 통해 우리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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