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시설 대표 등 11명 신규…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및 자문 역할 수행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임기 만료에 따른 8기 신규 대표위원 위촉과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보고로 진행됐다. 

이날 신임 대표위원으로는 김찬수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강진아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양동식 성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1명이 위촉됐다. 

대표위원들은 오는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사회보장계획의 수립 및 시행  평가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급여 제공 및 사회보장 추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는 올해 돌봄·건강·고용·교육 등 10개 실무분과의 특성화 사업,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및 평가,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읍·면·동 단위 협의체 운영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돼 우리 시에 어떤 복지사업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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