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소방서는 5일 2020년 상반기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이번 하트세이버(Heart Saver)를 수여받은 구급대원은 지난 4월 28일 심정지로 쓰러진 75세 남성에게 신속, 정확하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장 노연숙 대원이다.

또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뇌기능 손상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구급대원에게 주는 영광의 상으로 지난 3월 12일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편마비 증세가 있다고 신고한 65세 남성을 병원전 선별검사 실시한바 급성 뇌줄중이 의심돼 신속하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위 손정은 대원에게 수여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군민이 믿을 수 있는 구급대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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