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가 5일 수재의연금 8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정효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날 폭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연계해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