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에 역량 총동원"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 시장은 5일 "코로나19 상황을 하루빨리 종식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는 언제, 어디서 들불처럼 번질지 아무도 모른다" 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밀폐·밀접·밀집한 장소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해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고자 전력을 쏟아왔다"고 강조한 뒤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함께 확진자 이동 경로를 정밀히 추적, 신속히 접촉 대상자를 격리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 모두를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 입원조치 했지만, 4일 발생한 4명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여서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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