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 다양한 의견 수렴 TF 구성해 정책 발굴 예정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5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먹거리 관련 부서 23개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정협의회는 먹거리와 관련된 도청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먹거리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특강은 충북 먹거리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가 '푸드플랜의 이해'라는 주제로 국가와 지방 먹거리 계획의 필요성과 행정협의회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충북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김햇살 지사장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성춘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행정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먹거리 지원정책을 분석해 로컬푸드와 공공급식을 강화하고 도민의 먹거리 접근성, 안정성, 보장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존사업을 재편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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