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센터 50개소 확보
내달부터 도민 대상 강화교육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디지털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로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도는 도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도서관 등 생활SOC 공간을 활용해 도내에 '디지털 역량센터' 5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량센터는 오는 9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지역인재 200명을 전문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한다. 

전문강사와 서포터즈는 센터별로 2명씩 배치해 도민들에게 역량교육을 제공하고 안내 창구를 운영해 도민들의 디지털 활용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특별교육으로 구성된다. 도민들의 수준별 맞춤 교육을 위해 스마트 기기, 키오스크, SNS 등 기본 활용법부터 교통, 금융, 공공서비스 등 디지털 생활 편의 서비스 이용방법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강사·서포터즈와 교육생 사전 모집기간은 5~21일이며 웹페이지(www.디지털포용.kr)와 전화(☏1588-267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043-2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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