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민속자료전시관 리모델링 활용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해소 공간 마련을 위해 음성군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군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의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하는 공사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주민 자율 참여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다.

군은 생활문화센터를 △지역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마주침 공간 △좌식형 독서를 즐기는 북 카페 △어린이를 위한 블록방 △음악연습을 위한 음악실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교육실 △댄스, 생활 체조를 위한 마루연습실 △주민 휴식을 위한 야외공간 등으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설치조례’를 올해 제정하고 시설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오는 2021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생활문화센터를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생활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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