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목원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단(단장 정철호)이 '2019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36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원대는 지난해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에 학생 100명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에 학생 31명이 참여하는 등 장기현장실습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적극 연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을 결합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고용과 훈련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원대는 지난 17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선정돼 3년째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기존 3개 학과 외에 금융보험부동산학과, 미생물소재학과가 추가로 참여해 5개 학과 소속 30여 명의 학생이 13개 기업에 파견돼 실무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정철호 단장은 "목원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과 더불어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 청년고용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