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를 하고 있다.

[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6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를 했다.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농산물 재배 농가들의 열무를 직접 구매해 어려움을 나누는 한편, 10여 명 정도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재료준비부터 손질까지 정성을 들여 열무김치를 담았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열무김치를 약 3kg씩 김치통에 담아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배부했다.

박순란 센터장은 “코로나와 장마로 지친 일상 속에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이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담긴 열무김치를 맛있게 먹으며, 어렵고 힘든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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