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농협은 다문화가정과 조합원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행복나눔 출산·육아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6일 다문화가정과 조합원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행복나눔 출산·육아용품을 6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괴산농협은 올해 자녀를 출산하거나 출산예정인 다문화가정에 전동 손톱깎이, 이유식 식기세트, 기저귀, 젖병세트, 힙시트, 마스크 소독기 등의 출산·육아용품을 전달했다.

괴산농협은 농협재단 지원을 통해 육아용품을 지원받은 이우열 씨(47)씨는 “이렇게 농협에서 출산육아용품을 지원을 해주니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며 “다문화가정까지 신경을 써 주는 괴산농협과 농협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기 위해 출산·육아용품 지원을 하게 됐다”며 “괴산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재단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친정나들이를 위한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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