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에 집중되면서 홍성지역 곳곳에서 발생할지 모를 피해에 대비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부터 홍성군 내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기상특보통제단을 가동하고 내·외근자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며 군민의 안전 지키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침수주택 배수 13건 및 토사 제거 10건, 나무 제거 25건 등 호우로 인한 안전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방차량 및 장비 등 100% 가동 상태 유지, 지역 내 상습 침수지역 현장 점검 강화, 산사태 우려 지역 예찰 등 대응 태세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성희 화재대책과장은 "앞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신속한 공조를 유지하며 집중호우 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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