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청취, 작업봉사…"정상화까지 최대한 지원"

▲ 충주시의원들이 엄정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 충주시의회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명숙 의장 등 의원들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2일부터 각 지역구별로 피해 현장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며 복구작업 지원에 나서 왔다.

 지난 4일 주민들을 위한 생수 긴급지원을 시작으로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5일에는 피해가 극심한 엄정면 일원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해 손을 보탰고, 삼탄역 수해 현장을 찾아가 주민과 복구작업에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천 의장은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부탁드린다"며 "시의회도 주민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지역은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많은 비로 산척·엄정·소태면 등지에서 하천 범람, 산사태,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 파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